No 3
제목 윈드서핑의 메커니즘
이름 박민수
작성일 2010-04-17 14:14:46
내용 * 추진 이론
윈드서핑은 바람을 받은 세일에 의해 앞으로 나간다. 그런데 바람의 힘을 어떻게 추진력으로 하는 것일까? 윈드서핑의 세일은 바람을 받아 멈추고 달릴 뿐만 아니라 세일에 흐르는 바람의 성질을 이용해서 달린다. 즉 바람의 양력(揚力)과 항력(抗力)의 작용에 의해서 추진력이 생기는 것이다.

세일 주변에 바람이 흐르면 세일의 역풍 쪽에는 압력이, 순풍 쪽에는 흡인력이 발생한다. 세일이 받는 역풍과 순풍 사이에 압력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양력과 항력을 만들어 양력에 의해서 보드가 전진한다. 이와 반대로 항력은 보드의 옆쪽으로 흐르는 힘으로서, 실제로 윈드서핑은 순풍 쪽으로 흘러가면서 전진하게 된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보드에는 대거 보드가 있어 이것이 물 속에 나와 있음으로서 물 속에서의 측면저항이 생긴다. 이 수중 측면저항에 의해서 보드 옆쪽으로의 흐름이 최소한으로 억제되는 것이다.

보드가 전진하면 풍향과 풍속이 바뀐다. 이것을 '겉보기 바람'이라고 하는데, 보드의 전진에 의해서 생기는 진행풍과 진풍으로 만들어지는 평행사변형 대각선이 겉보기 바람의 방향과 상대 속도가 된다. 세일링 중의 세일은 이 바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윈드서핑의 추진 이론은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 진로 변경 이론
세일에 받은 바람이 지닌 힘의 중심을 풍압 중심(Center of Effort)이라 하고, 수중에서 대거 보드가 받는 힘의 중심을 수중측면저항 중심(Center of Lateral Resistance)이라 한다. 이 풍압 중심이 수중측면저항 중심과 일치할 때 보드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대해 직각으로 나아가고 수중측면저항 중심보다 앞에 있을 때 보드는 바람이 불어가는 쪽을 향한다. 또한 풍압 중심이 수중측면저항 중심보다 뒤에 있으면 보드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것이 보드의 진로를 결정하는 이론으로서, 이 조작은 세일을 기울이는 것(Sail Trim) 으로 조정할 수 있다.

* 윈드 클락(Wind Clock)
바람의 방향과 보드를 달리게 하는 방향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편리한 것이 '윈드 클락(Wind Clock)'이다. 바람이 불고 있는 방향을 12시로 하고 자신의 위치를 시계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보드를 바람 방향의 직각으로 하고 순풍쪽에 세일을 두는 상태를 쉬버링(Shivering)이라고 하는데, 쉬버링의 세일의 방향은 6시 방향이다. 윈드서핑에는 바람에 대해 달리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명칭이 있다.

* 데드 존(Dead Zone = No Go Zone)
10시 30분부터 1시 30분 방향으로는 보드를 달릴 수 없다.

* 클로스 홀드(Close Hauled)
1시 30분, 10시 30분 방향. 데드 존에서 되도록 가까운 곳을 달리는 세일링 코스. 데드 존(Dead Zone = No Go Zone) 바로 옆에서 역풍 방향으로 달리는 것을 클로스 홀드(Closed Hauled)라고 한다. 이 세일링을 할 수 없으면 오프 쇼어(Off Shore) 때에 해안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거나 온 쇼어(On Shore) 때에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세일링 중에서도 가장 빨리 마스터해야 할 테크닉이다. 이 세일링의 최대 포인트는 가능한 한 마스트를 세우고 세일을 세게 당기는 것이다. 세일과 보드가 겹쳐버릴 정도로 당기면 데드 존의 한계까지 올라가게 할 수 있다.

- 기본 세일링 자세 : 붐을 잡은 양손을 옆쪽으로 밀어내는 듯한 느낌으로 마스트를 세우고 세일은 가능한 한 당긴다. 발 위치는 윈드 어빔보다 더 앞쪽에 두고, 중심은 조인트 가까이에 둔다. 그리고 턱을 어깨에 얹는 정도로 하여 몸을 진행방향으로 완전히 향하고, 뒷발에 체중을 실으면서 앞발로는 지나치게 러프(Luff)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또 세일에 생긴 각도가 작으므로 바람의 양의 조정은 세일 손의 손끝만으로 조정한다.

- 조인트와 대거 보드 : 조인트는 가장 앞부분에 두고 대거 보드는 90°까지 내민다. 이렇게 함으로써 리 헬름(Lee Helm : 목표로 하는 선로보다 순풍 쪽으로 흘러가버리는 것)를 방지할 수 있다.

* 윈드 어빔(Wind Abeam = Beam Reach)
3시, 9시 방향. 바람에 대해서 직각으로 달리는 가장 기본적인 세일링 코스. 세일-업(Sail-Up)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세일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윈드 어빔 코스로 달리게 된다. 처음에는 보드가 흔들거려서 바람과 직각으로 세일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옳은 세일링 자세를 갖추고 시선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 이 두가지점에 주의하면 기분좋게 일직선으로 달릴 수 있다.

- 기본 세일링 자세 : 뒷발에 체중을 약간 걸고 앞발은 바우 방향으로 뻗는다. 양발 모두 보드 중심선상에 두고 무릎은 굽히면서 균형을 잡는다. 마스트는 가능한 한 세우고 양팔을 뻗는다. 세일은 보드와 20~40°가 되도록 유지한다. 세일링 자세는 바람의 강도에 의해서 달라진다. 가장 유연하게 달릴 수 있는 자세를 세일링 중에 찾아야 하는 것이다.

- 조인트와 대거 보드 : 조인트의 위치는 중앙 부분, 대거 보드는 45°정도로 해서 달린다. 바람이 강할 때는 대거 보드의 각도를 작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풋 스트랩(Foot Strap)이 있는 보드는 바람이 강해지면 한 발씩 풋 스트랩을 사용해 본다. 세일을 당기기가 쉬워진다.

* 브로드 리치(Broad Reach)
4시 30분, 7시 30분 방향. 윈드어빔과 러닝 사이의 세일링 코스를 말하며 대각선 방향에서 바람을 받아서 달리는 방법으로서, 강풍 때에는 가장 스릴이 있는 세일링이다. 윈드 어빔에서의 세일링에서 베어(Bear)시켜 순풍으로 비스듬히 달리는 세일링 코스가 브로드 리치(Broad Reach)이다. 윈드 서핑의 기본 주행 중에서도 가장 속도가 빠른 세일링이다. 그러나 윈드 어빔이나 클로즈 홀드에 비해 세일에 받는 풍압이 강하기 때문에 세일링 자세가 나쁘면 균형이 깨지기 쉽다. 포인트는 발 위치에 있다. 양발 중심에 보드의 중심이 오도록 양발을 벌려 균형을 잡는다.

- 기본 세일링 자세 : 어빔에서 보드의 중심에 선다. 보드의 중심선을 사이에 두고 양발을 벌린 상태에서 바람의 강도에 맞춰 발 위치를 조금씩 뒤로 옮겨 중심을 뒤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마스트를 세워 비스듬히 뒤로부터 들어오는 바람을 세일 가득히 받도록 세일을 펼친다. 보드와 세일의 각도는 30~45°, 풍압이 강하므로 중심은 뒷발에 두고 허리를 낮춰 균형을 잡는다.

- 조인트와 대거 보드 : 조인트의 위치는 기본적으로 센터 가까이에 조립한다. 중·강풍의 경우에는 조인트를 가장 끝에 조립하여 가능한 한 수면과의 접촉면을 줄인다. 대거 보드도 기본적으로는 어빔과 마찬가지로 45°정도 내어서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역시 중·강풍일 때는 대거 보드가 수중 저항이 되어 버리므로 완전히 넣은 상태로 달리도록 한다.

* 러닝(Running)
바람을 등으로 받고 6시 방향으로 세일링하는 방법으로 바람의 방향과 진행방향이 같으며, 바람에 밀려서 진행하는 것이다. 바람에 대해 정풍하로 달리는 러닝(Running)은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균형 잡기가 어려운 테크닉이다. 세일과 몸의 중심을 보드 중심선에 정확히 둠으로써 안정된 세일링이 된다. 또 발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면 수평감각을 잃게 되므로 시선은 세일의 윈도우(Window)를 넘어 진행방향을 계속 바라본다.

- 기본 세일링 자세 : 보드와 세일을 직각으로 유지하고 보드 중심선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발을 벌린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옆으로 흔들리는 보드의 균형을 잡는다. 마스트는 조금 앞쪽으로, 붐엔드(Boom End)는 올라간 상태가 되도록 바깥쪽으로 기울인다. 그리고 마스트를 지팡이 삼아 세일을 안정시키고 무릎으로 균형을 잡는다. 중·강풍의 경우에는 중심을 뒤쪽으로 약간 옮기고 발을 약간 앞뒤로 벌려 균형을 잡는다.

- 조인트와 대거 보드 : 조인트는 맨 끝부분이나 약간만 앞으로 내어 조립한다. 대거 보드는 미풍 때에는 90°까지 내고 중·강풍일 때는 수납해서 저항을 줄이도록 한다.


* 세일의 적절한 팽창에 대하여

팽창 정도는 그 세일의 디자인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세일의 모양은 다운 홀 라인과 아웃 홀 라인으로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 느슨한 세일은 큰 힘이 나오지만 무거워서 조작하기가 어렵다. 또한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고 순조롭게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세일에 작은 여러개의 가로 주름이 생겼을 때는 다운 홀 라인의 팽창정도가 부족한 것이다. 이 경우에는 마스트 베이스를 발로 누르면서 힘을 주어 끌어 당겨야 한다.

또 세일에 세로 주름이 생겼을 때는 팽창 정도가 충분한 것이고, 붐 엔드에서 가로 주름이 생기는 것은 아웃 홀 라인이 너무 팽팽한 것이다.
해상규칙
바람의 세기,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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