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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40 |
| 제목 |
3월 31일, 4월 1일 한강 현황 |
| 이름 |
박민수 |
| 작성일 |
2010-04-20 01:31:00 |
| 내용 |
3월 31일 ---
전날 밤에는 마치 장맛비 처럼 내리더니,
아침이 되니까 깔끔히 개었습니다.
아침 10시경.... 바람은 거의 없는 상태 ~
학급회장이라서 '간부 수련회'를 간다는
아들녀석을 학교에 태워다 주고
오랫만에 '인도어'에 나가서 연습을 좀 해봅니다.....
오후 3시경....
LPGA 나비스코를 좀 보고 있자니, 바람이 움직입니다.
간식거리 몇개 챙기고 한강에 나갑니다.
이정세 사장님 오셔서 135L, 8.6를 들고 나가십니다.
'칭따오'에 계신 J형님도 오셨고,
최사장님은 여전히 물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시고....
나를 위해서 125L에 7.5를 셋팅하고,
K사장을 위해서 160L(포뮬러)에 10.5를 갖춥니다.
서로 좀 안맞는 구성이지만,
바람이 왔다갔다하는걸 보니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4시부터 바람이 몰아치고, 7점대 ~ 8점대가 안성맞춤입니다.
K사장이 포뮬러를 들고 들어왔다가
업홀링이 힘들어 이사장님과 장비를 바꿉니다..... ^^
125, 7.5가 가끔씩 '오버'납니다... ~~
1시간 정도 힘에 부칠 만큼 타고 들어오다가 그만,
'새총'을 쏘고 배 앞부분을 깨먹고 말았습니다.... ㅜ.ㅜ
항상 그렇듯이 힘에 부치고, 방심하는 순간....조심하세요 ~ ^^
배는 깨졌지만, K사장이 한참을 더 탑니다.....ㅎㅎ
puff가 괴롭히긴 했으나, 그럭저럭 괜찮은 바람이었습니다.
클럽에 올라오니 CH이사께서 통닭에 소주를 ~~
어두워지는 한강을 뒤로하고 귀가를 합니다.... ^^
4월 1일 ---
그 짙은 황사 속에서도 바람이 좋길래 한강을 나갔습니다.
이미 20여명 바람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카이트가 많이 떠있고,
바람은 어제에 비해서 좋습니다.
(이사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마치 베트남처럼
바람이 무겁고, Puff가 없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들어온다.")
황사가 너무 강해서 호흡기가 약한 저는 배를 타지는 못하고,
즐거운 회원들의 표정만 쳐다보다 말았습니다.
올해 처음 나오신 백사장님도 즐거운 한 때를 보내셨고,
4시쯤되자 회장님 나오셔서 클럽 한 바퀴 둘러보시고
'다음 주 부터 타면 되겠네....'하고 들어가셨습니다.
김채식 사장님도 잠시 들러, 공사 현황을 둘러보고
들어가십니다.
아직 한강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ㅜ.ㅜ
공사는 4월6일경 마무리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부터는 서핑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오늘(2일), 내일도 바람은 좋네요... ^^ (7~8점대 예상)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좋은 시간 될듯합니다..... ~~
이번 한 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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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일 많은 사람은 어쩌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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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한강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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